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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花石亭 (총동문회 유적지 탐방) 첨부파일 첨부파일(1)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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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주최 : 成均館 翰林院 總同門會

    장소 : 化石亭

    1974년 9월 26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됨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정자이다.
     

    율곡리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 양식의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겹처마의 초익공(初翼工) 형태이다. 정자에 서면 바로 밑을 흐르는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고, 난간에 기대어 보면 서울의 삼각산과 개성의 오관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세종 25년(1443) 율곡 이이(李珥)의 5대 조부인 강평공(康平公) 이명신(李明晨)이 세운 것을 성종 9년(1478)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李宜碩)이 보수하고 몽암(夢庵)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정자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당나라 때 재상 이덕유(李德裕)의 별장인 평천장(平泉莊: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고 함)의 기문(記文) 중에 보이는 ‘花石’을 따서 정자 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관직을 물러 난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시와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학문에 반한 중국의 칙사(勅使) 황홍헌(黃洪憲)이 이곳을 찾아와 시를 읊고 자연을 즐겼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또한 왜구의 침공에 대비 해 10만양병설을 주장한 이이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은 선조가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가던 중 한밤중에 강을 건널 때 이 정자를 태워 불을 밝혔다는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그 후 80여년간 빈터만 남아 있다가 현종 14년(1673)에 이이의 증손인 이후지(李厚址)·이후방(李厚坊)이 복원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66년 경기도 파주시 유림들이 다시 복원하고 1973년 정부가 실시한 율곡 선생 및 신사임당 유적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단청되고 주위도 정화되었다. 건물의 정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花石亭” 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이이가 8세 때 화석정에서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가 걸려 있다.


    제목 : 八歲賦詩

    林亭秋已晩 騷客意無窮 임정추이만 소객의무궁

    숲 속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으니 시인의 생각이 한이 없어라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먼 물줄기는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향해 붉구나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는다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색홍하처거 성단모운중

    변방에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고 처량한 울음소리 저녁구름 속에 비치네.

    (율곡 선생이 8세에 지었다는 詩)








    花石亭에서 내려다본 臨津江